참고자료/가사 번역

07ноль семь -블라지미르 븨쏘츠키В. Высоцкий 일화와 가사(번역)

평방미터 2020. 5. 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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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x]

 

Высоцкий. Ноль семь. Vysotsky.

Рассказывает Марина Влади в книге "Владимир, или Прерванный полет".. "Десять лет у нас был ангел-хранитель - Люся. Нежный голосок, обладатель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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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블라지Марина Влади(븨쏘츠키의 부인)는 "블라지미르, 혹은 가로막힌 비행Владимир, или Прерванный полет" 이라는 책에서 이 이야기를 하고있다...

 

"십년동안 우리에게는 류스Люся라는 이름의 수호천사가 있었어. 부드러운 목소리의 소유자인 그녀를, 나는 다만 몇년이 지난 후에나 만났지. 모든것은 우리의 첫 다툼에서 시작되었어. 길고 고통스러운 너의(아마도 그의 남편 븨쏘츠키 얘기인듯하다) 알콜문제기간 이후에, 난 여행가방을 싸서 모스크바로부터 떠났어. 그 기간동안 내게는 그렇게 많은 인내심이 남아있지 않았고, 극도로 지쳐서, 네가 그 모든 악몽을 그만두게 만들 그 어떤 방법도 알지 못했어. 난 이런 내용의 쪽지를 남겨둔 다음 사라졌어: "나를 찾지 말아". 물론, 나이브한 말이었지. 나는 그 당시 얼마전부터 너의 법적인 아내였고, 내 생각에는 혼인증명서가 내게 이 모든 너의 분방한 행동들을 군말없이 견디라고 의무를 지운다고 생각했었어.

 

나는 직장을 그만두었어-그건 내 마음을 돌리는 유일하고도 잘 알려진 방법이었지. 이미 몇주 후에 나는 로마에 있었어. 어느날 아침 미용실에서 곧바로 나에게 전화가 걸려왔지. 전화는 외국에서 온것이었어. 난 아이들에 대해 생각하면서-틀림없이 무엇인가 심각한 일이 벌어진 걸 거야!- 깜짝놀랐어. "모스끄바에서 걸려 온 전화예요. 븨쏘츠키가 당신의 안부를 묻네요." 난 오로지 이렇게 말할 수 있었어: "여보세요!"-그리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어:

- 마침내, 마침내 내가 당신을 찾았어, 우리가 널 찾았다구, 나의 친절한 전화교환원들 고마워요, 당신들 덕분에 내 아내를 찾았어요! 이젠 모든게 좋아, 내가 너한테 설명할게, 모든걸 설명할게! 네가 돌아오기 위해선 필요해! 네가 날 한번 더 도와줄 수 있어! 맞잖아요, 내 친절한 교환원들, 내 말이 맞지요? 그녀에게 얘기해주세요, 내겐 그녀가 필요하다고요, 그녀에게 그 얘길 해주세요!

 

그리고 나는 네 목소리 위에 얹혀진 어떤 사람들의 낯간지러운 웃음소리를 들었어. 

 

- 어서, 여러분들이 그녀를 찾기 위해 한 일들을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전화교환원들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는, 넌 스스로 이야기를 시작했지:

 

-우리는 로마의 모든 손님들에게 전화를 걸었어. 결국은 네가 묵고있는곳이 어딘지 찾았지만, 그 호텔방에는 네가 없었어. 미용실에 얘기를 하자. 어디있는지 찾아내야 해. 우리는 미용실 몇 군데에 전화를 걸었고, 널 찾았어!

당신의 흥분한 목소리를 통해, 나는 당신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느꼈어. 그래서 곧바로 네게 나의 의구심들에 대해 얘기했지. 그렇지만 네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기도 전에, 모두의 꼭같은 낭랑한 목소리들이 섞였어: "걱정하지 말아요, 그는 이미 몇 일 전에 당신을 찾았어요, 그는 더이상 (술을) 마시지 않고, 단지 그는 매우-매우 기쁠 뿐이에요!"

우리는 많은것들을 그녀에게 얘기했는데, 왜냐하면 일 년에 몇달 동안 따로 떨어져 살면서, 우리는 그녀가 없으면 살 수 없었기 때문이었어. 편지를 기다리는 건 정말 오래 걸리고, 귀로 들을 수 없는 대화를 받게되니깐. 그렇지않으면 우린 가능하지 않을법한 전화 대화를 한시간 씩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었어. 이 아가씨는 우리를 단지 전화선으로만 연결한게 아니라, 종종 직접 방해하기도 했지. 몇번씩, 들으면서, 내가 화가나서 으르렁 댈 때 마다, 그녀는 내게 이렇게 말했어: "진정하고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심각한게 아니에요. 내가 당신에게 1시간 후에 전화할게요". 몇번이고, 대화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일인 "전화감독"일을 수행하면서, 그녀는 네 알아들을 수 없는 독백을 중단했어. 오로지 이렇게만 말하고는 말이야: "제가 통화를 끊을게요. 우린 내일 전화할게요, 당신이 기분이 더 나아질 때에요..." 몇번이고, 내가 낙담해서 나라의 다른 반대편에서 널 찾을때면, 넌 결국 우리의 친절한 친구와 함께 전화하는데 성공했잖아! 그녀는 날 안심시켰고, 몇 분 후에 난 네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찾을지와 집에 도착했는지를 알았어. 그렇지만 중요한것은-너와 함께한 삶에서, 우리가 어디에 있건 간에 매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가 그녀에게 빚졌다는 거야. 난 폴리네시안 심해에서, 뉴욕에서, 아테네에서건간에 원한다면 너에게 전화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 그녀는 가장 마지막 대화까지 슬픔과 기쁨으로 당신과 우리를 연결해주는 훌륭한 실이었어. 눈물로 푸석해진 그녀의 얼굴을, 나는 오직 그 이후에나 볼 수 있었어. 그녀의 참여가 더이상 우리 서로서로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없을 때가 되어서야 말이야.

 

노래 "07"-이 노래는 류스Люсе에 관한 거야."


Для меня эта ночь вне закона. 
Я пишу - по ночам больше тем. 
Я хватаюсь за диск телефона 
И набираю вечное 07.

내게 이 밤은 불법과도 같네.

나는 쓰네-밤에는 더 많은 주제들이 있지.

난 전화기의 다이얼을 부여잡고

영원한 07번을 돌려누른다네.

Девушка, здравствуйте! 
Как вас звать?  Тома. 
Семьдесят вторая! Жду, дыханье затая! 
Быть не может, повторите, я уверен - дома! 
А, вот уже ответили... Ну, здравствуй, - это я!

안녕하세요, 아가씨!

당신의 이름이 뭔가요? 톰 입니다.

72호예요! 숨소리를 죽이며, 기다려!

아마도, 반복하세요, 전 확신해요-집이라는걸!

그리고 그들은 답하네...네, 안녕하세요,-나예요!

Эта ночь для меня вне закона. 
Я не сплю, я кричу - поскорей! 
Почему мне в кредит, по талону 
Предлагают любимых людей?

내게 이 밤은 불법과도 같네.

나는 잠들지 않았고, 비명을 지르네-빨리!

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대기표를 위해서

내게 신용을 제안하나?

 

Девушка! Слушайте!  
Семьдесят вторая! 
Не могу дождаться, и часы мои стоят. 
К дьяволу все линии, я завтра улетаю! 
А, вот уже ответили... Ну, здравствуй, - это я!

잘들으세요, 아가씨!

72호예요!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요, 내 시계는 멈췄어요.

모든 전화선이 먹통이고, 난 내일 떠날꺼에요!

그리고 그들은 답하네...네, 안녕하세요,-나예요!

Телефон для меня, как икона, 
Телефонная книга - триптих, 
Стала телефонистка мадонной, 
Расстоянья на миг сократив.

내게 전화기는, 마치 이콘과도 같네.

전화번호부는-세 폭 제단화*,

전화교환원은 공간의 마돈나가 되어
찰나의 순간 거리를 줄여주네.


Девушка, милая!  
Я прошу, продлите! 
Вы теперь, как ангел, - не сходите ж с алтаря! 
Самое главное - впереди, поймите, 
Вот уже ответили... Ну, здравствуй, - это я!

사랑스러운, 아가씨!

나는 묻네, 연장해주세요!

당신은 내게 천사와도 같네요-제단을 떠나지 말아주오!

가장 중요한것은-미래에 있어요, 이해합니다,

그들은 답하네...네, 안녕하세요,-나예요!

Что, опять поврежденье на трассе? 
Что, реле там с ячейкой шалят? 
Все равно, буду ждать, я согласен 
Начинать каждый вечер с нуля!

전화선이 다시 손상되었나요?

어느 계전기 호가 제멋대로인가요?

어찌되었든, 난 기다리는데 동의했어요

매일밤 0시부터 시작하죠

07, здравствуйте!
Снова я. Что вам?
Нет! Уже не нужно. Нужен город Магадан.
Я даю вам слово, что звонить не буду снова.
Просто друг один узнать, как он бедняга, там.

07번, 안녕하세요!

다시 저에요. 무엇을 원하시나요?

아뇨! 더이상 원하지 않아요. 마가단 도시로 걸어주세요.

다시는 전화하지 않겠다고 당신에게 약속해.

곧 친구는, 얼마나 그가 그곳에서 불쌍한지 알게되지.

Эта ночь для меня вне закона.
Ночи все у меня не для сна.
А усну - мне приснится мадонна,
На кого-то похожа она.

내게 이 밤은 불법과도 같네.

온 밤 내내 내게는 꿈도 없었지.

그러나 마침내 잠들었을때-난 마돈나의 꿈을 꾸었어,

누군가와 닮은 그녀를 말야.

Девушка, милая!
Снова я, Тома!
Не могу дождаться, и часы мои стоят.
Да, меня. Конечно, я. Да, я, конечно, дома! 
- Вызываю. Отвечайте. - Здравствуй, это я!

사랑스러운, 아가씨!

다시 나예요, 톰 입니다!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요, 내 시계는 멈췄어요.

네, 저예요. 물론 저죠. 네, 물론이죠, 저는 집에 왔어요!

난 전화를 걸고. 답하세요. -안녕하세요,-나예요!


1967년

 

*세 폭 제단화(triptych): 종교화의 한 형식으로, 교회의 제단 뒤편에 걸며, 세 개의 패널로 이루어져 있다. 서양 미술은 기독교의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에, 상당수의 서양 회화 작품이 이 분류에 속한다. 세 폭 제단화는 중앙 패널을 중심으로 양쪽에 보다 폭이 좁은 패널이 달린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