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냈던 루성 회지 '백야Белые ночи' 첫머리에 삽입했던 아흐마또바의 시만 따로 올려본다. 번역은 내가 함.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다.НАЯВУ현실에서 И время прочь, и пространство прочь,시간 너머에서, 공간 너머에서,Я все разглядела сквозь белую ночь:나는 백야를 통해 모든 것을 보았다:И нарцисс в хрустале у тебя на столе,당신의 책상 위 크리스털 꽃병에 수선화 한 송이,И сигары синий дымок,담배의 푸른 연기,И то зеркало, где, как в чистой воде,깨끗한 물속에서처럼,Ты сейчас отразиться мог.지금 당신의 모습이 비치는 거울.И время про..